한국외국어대학교 민주동문회보

함께가자! 외민동

2026년 3월호(통권 13호)

목차

여는 글

동문 인터뷰

신상전 동문(독일어과 61) 인터뷰

“나는 풀 베고, 나무하고, 굶주리던 신상전이가 나이를 먹은 것일 뿐입니다” – 경남 산골 빈농의 아들에서 대학 총장까지, 그리고 다시 거리로, 신상전 동문(독일어과 61)의 삶과 신념   양주시 외곽,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아파트 단지. 2월의 찬 공기 속에서 신상전 선배(독일어과 61)와 사모님이 환한 얼굴로 문을 열어주셨다. 올해로 여든넷. 매주 서초동 촛불집회에 빠지지 않고 나가신다는 말을 이미 외민동 동문들 사이에서 여러 차례 들었다. 양주에서 전철을 타고 서울까지, 결코 가까운 거리가 아닌데도 말이다. “원래 성격이 그래요. 좋게 말하면 정의롭고, 나쁘게 말하면 너무 고집이 센 거지“라며 사모님이 먼저 웃으셨다. 세 시간 가까이 이어진 인터뷰 내내, 나는 한 인간이 얼마나 치열하게 시대와 부딪치며 살아올 수 있는지를 온몸으로 느꼈다. 소나무 껍질로 죽을 쑤던 시절 신상전 선배는 1942년 1월, 경남 양산 통도사 근처 깊은 산골에서 태어났다. 가장 가까운 큰 마을까지도 5킬로미터 산길을 걸어야 하는 곳이었다. 도로도, 전기도 없었다. 임진왜란 때부터 뿌리를 내린 종씨 마을, 동네 사람 모두가 친척이었다. 아버지도 어머니도 학교 문 앞에 가본 적이 없는 빈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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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민동 포커스

외민동포커스
외민동 관리자

외민동, 그 빛나는 이름

외민동, 그 빛나는 이름 -외민동 집행부 신년워크샵 뒷 이야기 그리고 다가올 시간들 그날, 내가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건 오로지 외민동 덕분이었다. 함께 여의도를 달려가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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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주요활동

주요활동
외민동 관리자

주요활동

외민동 2026년 1월 ~ 3월 주요 활동 보고 📅 1/3(토), 촛불행동 172차 시민대행진, 16시 서초역 8번출구, 12명 참가 📅 1/10(토), 불법침략 주권유린 미국규탄 시민행진, 15시30분. 광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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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패 수상소감

수상소감
외민동 관리자

외민동 감사패 수상 소감

2025년 외대민주동문상 및 따뜻한 동행 수상 소감 -2025 외민동 총회 감사패 수상자 3인의 감사 인사  감사패 수상 🙋수상자: 김재연(진보당 상임대표, 러시아어과99) 💭광장에서 받은 감사패, 감개무량합니다 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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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보고

보고
외민동 관리자

건대항쟁 등 진실규명 경과보고

1986년 건대항쟁 진실규명 경과보고 〈소식1〉 5·18광주 관련 시국사건(집시법) 재심청구 관련 1980년대 5·18광주 관련 시국사건(집시법) 재심청구와 관련해 외민동 첫 재심개시 결정 판결이 있었습니다.(서울중앙지법 2026.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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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고

동문기고
외민동 관리자

특별기고 1

선배님, 저는 지금 밥을 지키는 전선에 서 있습니다 외대민주동문회 선배님의 연락을 받고 한참을 망설였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시대의 고랑을 일궈온 분들 앞에 제 투박한 손바닥을 내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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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기고
외민동 관리자

특별기고 2

시민의 힘으로 언론정상화! 언론자유를 짓밟은 2년 11개월 윤석열은 대통령으로 재임한 2년 11개월(2022년 5월 10일~2025년 4월 4일) 내내 악랄하게 언론을 장악하고 언론자유를 파괴했다. 윤석열은 감사원, 국민권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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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기고
외민동 관리자

특별기고 3

장성(長城), 민중이 성을 쌓은 땅 올해 518 광주기행에 장성에서 1박을 하며 장성 일대의 역사를 답사하는 일정을 준비중이며 이에 미리 장성 지역 역사와 문화등 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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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기고

그림으로 본 세상

〈메타버스시대 자아찾기〉 이 작품은 메타버스 시대의 심리적 자화상이다. 일상 속 영수증, 포장지, 광고물 등을 짓이긴 작업은 우리의 일상 자체가 디지털 사회의 데이터로 소모되는 비주체적 존재 상황을 말하고자 하였다. 실로 연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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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법(알고보면 쓸모있는 신박한 법률 지식)

선량한 시민을 범죄자로 만드는 보이스피싱의 덫 나도 모르게 공범이 된다 대학교 1학년인 ‘영희’는 겨울방학을 맞아 알바몬에 이력서를 올리고 아르바이트를 구했다. 알바몬에 등재된 ‘항상이겨드림’ 법률사무소 인사부장이 연락을 해왔다.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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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사진으로 본 세상

밀레의 만종을 꿈꾸며 최인숙, 밀레의 만종을 꿈꾸며 밀레의 가장 유명한 작품 〈만종〉에는 넓은 들판 한가운데 서 있는 두 사람이 등장한다. 평생 농부의 삶을 그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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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이야기

나는 약초꾼이다! 나는 약초꾼이다. 거의 매일같이 이 산 저 산, 이 골짜기 저 골짜기를 오르내리며 온갖 산약초를 찾아 돌아다니는 것이 일상이다 보니 뼛속까지 약초꾼이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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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학번 환갑여행

외민동85학번 환갑여행 참가 후기

환갑이니까 우리가 ‘갑’이다! – 강화도 1박 2일, 85학번의 봄 “다시 시작하는 청춘을 위하여” 다시 시작하는 청춘들, 오늘이 가장 멋진 날이다. 나이가 뭐가 중요환갑 우리가 바로 ‘갑’이다. 환갑이다 외민동 85학번은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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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모교 소식

동문•모교 소식

동문•모교 소식 신상전 동문 베네주엘라 주권침탈 규탄 1인 시위 1월 6일 신상전(독일어과 61) 동문은 고령의 연세와 한겨울 추위에도 불구하고 종로구 미대사관 앞에서 미국의 베네주엘라 주권 침탈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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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회원 명단 – 조직위

동문회원님들이 납부하시는 CMS 월 정기회비는 외민동을 운영하는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CMS는 매월 약정한 날짜에 회원님이 지정한 계좌에서 외민동 계좌로 자동 이체하는 시스템입니다. 회원님 계좌에 잔액이 부족한 경우 CMS 자동 이체가 불가합니다. 번거로우시더라도 ‘외민동 계좌에 월 정기회비 자동이체’를 지정한 본인 계좌를 이체 가능한 상태로 유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시한번 동문회원님의 소중한 정기후원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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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회원공지 경조사 안내   ※ 회원 경조사 관련 규정에 따라 청첩, 부고, 근조기, 조의금, 축의금 관련사항을 안내합니다. 📱애경사 시 문자 발송 – 정회원/준회원 전체 문자 발송 (희망하는 경우에만 동문회원 일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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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자! 외민동

2026년 3월호(통권13호)

발 행 인 김종찬

편 집 인 이선민, 강민신, 오길준, 정석원

편집위원회 이중원, 이선민, 함칠성, 강민신, 오길준, 정석원

웹 퍼블리싱 강민신

발 행 일 2026년 3월 31일

발 행 처 한국외국어대학교 민주동문회

이 메 일 hufsminju@hufsminju.com

후원계좌 국민은행 844401 04 179437(한국외대 민주동문회)

전자간행물 등록번호 송파, 마00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