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스페인어과 83
이 작품은 메타버스 시대의 심리적 자화상이다.
일상 속 영수증, 포장지, 광고물 등을 짓이긴 작업은 우리의 일상 자체가 디지털 사회의 데이터로 소모되는 비주체적 존재 상황을 말하고자 하였다.
실로 연결된 형상은네트워크로 이어져 있으면서도동시에 보이지 않는 구조에 얽매여 있는 이면을 비유한다.
그 사이 생겨난 여러 공간들은더 폐쇄적이고 파편화되어 가는초연결 시대의 아이러니를 드러낸다.
이 작품은 묻는다.
“디지털 세계 속에서 나는 어디에 존재하는가?”“수많은 이미지와 정보 속에서도 나의 중심은 살아 있는가?”
“파편화된 시대,해체와 재구성을 반복하며여전히 살아 있는 감정과 존재로서이 혼란을 통과해
인간은 또 다른 자신으로다시 태어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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