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동행

따뜻한 동행

2025 따뜻한 동행, 숫자로 보는 한 해의 성과

-122명에서 206명으로, 3년간 커져온 연대의 온도

🥇206명이 만든 연대의 기록

한국외국어대학교 민주동문회(외민동)의 ‘따뜻한 동행’ 캠페인이 3년째를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 2025년 12월 5일 정기총회에서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206명의 동문이 참여해 총 40,630,000원의 기금이 마련됐다. 이는 2023년 첫 시작(122명, 23,950,000원), 2024년(117명, 26,889,667원)을 뛰어넘는 수치로, 외민동의 연대 정신이 얼마나 깊이 뿌리내렸는지를 보여준다.

🥇연대가 전통이 되기까지

2022: 뿌리를 내리다

‘따뜻한 동행’의 씨앗은 2022년 12월 9일 창립총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첫 번째 ‘자랑스러운 외대민주동문상’ 수상자로 선정된 문충선 동문(독일어과 82)의 삶이 이 캠페인의 정신적 뿌리가 됐다. 잊혀진 독립운동가의 이름을 찾고,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의 기록을 복원하는 그의 헌신은 “우리가 왜 서로를 기억하고 연대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보여줬다.

2023: 첫 결실을 맺다

2023년, ‘외민동+따뜻한 동행’ 캠페인이 정식으로 시작됐다. 목표 금액 2,000만 원을 훌쩍 넘어선 122명의 동문이 참여해 23,950,000원을 모금했다. 방학진 동문(법학과 91)이 자랑스러운 외대민주동문상을 받았고, 故 이동혁 동문(독일어교육과 93) 유족과 투병 동문 전동중(일본어과 86), 그리고 김복남(스페인어과 83), 김현식(법학과 97), 이윤재(이태리어과 97) 동문 등 현장 활동가들이 지원을 받았다.

2024: 전통으로 자리잡다

2024년에는 117명이 참여해 26,889,667원을 모금했다. DMZ 생태·평화 운동의 선도자 윤설현 동문(일본어과 86)이 자랑스러운 외대민주동문상을 받았고, 양윤경 동문(신문방송학과 90)은 암 투병과 하반신 마비 속에서도 노래로 희망을 전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전동중(일본어과 86) 동문은 2년 연속 지원을 받았으며, 김창수(무역학과 93), 이두헌(노어과 80), 조태욱(노어과 80), 김민정 동문(영어교육과 16) 등이 현장 활동가로 응원받았다.

2025: 연대의 힘, 새로운 역사를 쓰다

2025년은 따뜻한 동행의 역사에서 가장 빛나는 해로 기록됐다. 206명이라는 역대 최대 참여 인원, 4천만 원을 넘어선 모금액은 외민동 공동체의 연대 의식이 얼마나 확장됐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다. 특히 전년 대비 76%나 증가한 참여 인원은 “작은 정성이 서로의 내일을 잇는다”는 캠페인의 가치가 동문들의 마음속 깊이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

이번에 마련된 기금으로 총 13명의 동문이 200만 원에서 700만 원의 지원을 받았다. 유자녀 장학사업 2명, 투병동문 지원 2명, 활동가 응원 분야 9명이 그 주인공이다.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묵묵히 걸어온 이들에게 외민동은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남은 기금, 다음 동행을 준비하다

2024년·2025년 잉여금은 2026년 모교 지정 장학금 기탁 형태로 검토 중이며 실행하게 될 경우 별도로 보고할 예정이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다음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하는 과정 또한 ‘동행’의 중요한 일부다. ‘동행위원회’는 앞으로도 따뜻한 동행의 지속가능성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한 걸음씩 책임 있게 나아갈 것이다. 함께였기에 가능했던 2025년, 그리고 다시 함께 만들어갈 다음 해를 향해.

🥇<한눈에 보는 2025 따뜻한 동행>

참여 인원: 총 206명 참여

조성 기금: 40,630,000원

 

지원 분야 및 내용

유자녀 장학사업: 2명

투병 동문 지원: 2명

활동가 응원 분야: 9명

지원 규모: 1인당 200만~700만 원

※이 기금에는 83학번을 중심으로 한 故 조정권 동문 유자녀 지정기탁이 포함되어 있다. 먼저 간 동문을 기억하고, 그가 남긴 가족에게 내일을 살아갈 힘을 주겠다는 동기생들의 약속은 따뜻한 동행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일깨운다.
※이번 따뜻한 동행은 참여 인원 및 조성 기금에서 역대 최다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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