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민동 어워즈
2025 외민동 어워즈- 평범한 우리가 만드는 비범한 연대
–외민동 어워즈 취지와 선정기준
올해는 외민동의 굵직한 주요 행사 외에도 12.3 계엄 이후 내란 세력 청산을 위한 광장집회, 그리고 회원 주도의 기획과 실행을 기반으로 하는 소모임 활동이 일상으로 뚜렷하게 자리 잡은 한 해였습니다.
외민동 어워즈는 온·오프라인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임원 및 집행부 구성원 이외에, 새롭게 자주 등장하여 외민동의 다양한 행사와 조직에 신선함을 더하거나 활력을 불어넣은 회원, 궂은일을 도맡아 조직을 챙기고 꾸리는 것으로 기여한 회원, 어떻게 하면 외민동 회원들에게 활력과 힘을 보태줄까를 고심한 흔적을 중요한 때에 여실히 드러낸 회원을 주목했습니다.
동시에 올 한 해 활동이 2026년 더 활발한 활동으로 이어져 외민동의 조직 성장에 기여하고, 회원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는 회원들을 발굴하여 격려하고 응원하고자 신설되었습니다.
상의 이름 또한 수상자에 어울리는 직설적인 표현을 사용해서 가볍고 유쾌하면서도 동시에 상마다 목적이 드러나도록 지었습니다.
상을 받은 이는 ”내가 왜?“ 혹은 “이게 나에게만 주는 상이 아닐 수 있구나!” 받지 못한 이들 또한 “이런 사람들을 기억하고 응원하자는 상이구나!” 생각해 주길 바라는 마음이 깃들어 있습니다.
이는 결국 외민동의 질적 성장과 지속성은 평범하고 다양한 회원 다수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만들어낸다는 것을 확인하는 의도에서 실행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추신: 총회 참석자만 해당되어 원래 수상자는 몇 분이 더 있었으나 제외되었습니다. [동문의 자녀(체로, 마로)가 포함된 강민신 동문 가족은 불참하였으나 예외로 대리수상]
기획위원장 김복남(스페인어과 83)
25년도 총회 및 따듯한 동행 기획 총괄
🥇살림꾼 상
수상자: 장은영(아랍어과 85), 김현주(한교과 83)
선정 이유: 외민동이 풍요롭고 향기 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동문
장은영 동문은 85학번 모임 총무이자 문화탐방 소모임 총무를 맡아 물심양면 헌신으로 기여했습니다. 올해 가장 활발한 활동으로 많은 동문의 문화 여가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문화탐방소모임의 총무로, 또한 가장 많은 회원 수를 자랑하고 모든 행사에 참여도가 높은 85학번 모임의 총무로서도 기여한 바가 큽니다. 외민동 중요 행사와 모임 참여로 든든함을 더해주는 등 2026년에도 활동이 기대되는 분입니다.
김현주 동문은 올해 환갑잔치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모임을 결성하고 실제 활동의 물꼬를 튼 83학번 모임의 총무를 기꺼이 맡아 물심양면 수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장은영 동문의 수상 소감
“외민동 가입 전 혼자라 막막했다면, 가입 후 여럿의 힘을 얻어 든든해진 최근 3년입니다. 함께하는 외민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일했던 모습을 좋게 보고 상을 주신 듯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현주 동문의 수상 소감
“겨울마다 광장으로 나가야 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도리어 굳건해진 외민동. 나의 삶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어쩌다 살림 안 하는 동기 총무가 되어 살림꾼 상까지 받게 되었네요. 좀 더 게으르게 총무를 하며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가서 풍요로운 삶을 나누는 우리가 되기를 기원하며… 이런 상을 준 집행부 째려봅니다.
🥇콩한쪽나눔 상
수상자: 김양희(영어과 86)
선정 이유: 집회에 참여하는 동문들을 위해 각종 간식과 건강식을 챙겨와 집회의 맛을 보태주신 동문
김양희 동문은 탄핵 집회에 빠짐없이 참여하는 것도 모자라서 늘 먹을 것을 선후배 동문들에게 나눠주고, 동문들을 아끼고 격려하는 등 콩 한 쪽이라도 나누는 모범을 보여왔습니다. 12.3 내란, 계엄저지 1주년을 며칠 전 맞이했습니다만, 김양희 동문의 콩 한 쪽도 광장의 동문들과 나누려는 지극한 마음이 하늘에 닿아 윤석열 탄핵의 결실을 거두는 데 누구보다 그 훈훈한 마음으로 기여했음에 이 상을 드립니다.
🎤김양희 동문 수상 소감
“이런 재미있는 상을 주시다니 참으로 외민동은 엉뚱발랄하네요. 추운 겨울 동안 꼭 식사 무렵 잡혀 있는 광장에서 마음은 춥지 말라고 쌍화차를 보내 주신 이혜경 선배님(법학과 85), 내란범들을 처단하는 데 당 떨어지지 말라고 매번 호박엿과 홍삼 캔디를 챙겨주시던 신홍민 선배님(독어과 77)과 이 영광을 함께하겠습니다. 선배님들, 식사 같이 해요~~🥰”
🥇문화르네상스 상
수상자: 현상윤 (중어과 74)
선정 이유: 외민동의 재미, 흥미, 예술을 한층 부흥시킨 동문. 문화강국을 외민동에서 실현하는 동문
현상윤 동문은 어떻게 하면 외민동 회원들의 문화 소양을 높일까를 고민하고 기획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즉각적인 실행으로 많은 동문들을 즐겁게 만들었던 1등 공신입니다.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의 관록 있는 PD답게 뛰어난 기획력과 추진력, 폭넓은 관계망을 십분 활동하여 참여한 이는 행복하게, 참여하지 못한 이에게는 대리만족과 동시에 부러움을 안겨준 분이기도 합니다. 올해 1월 엄혹한 윤석열 탄핵 집중 투쟁 시기에 누구보다 뜨겁게 광장을 지키신 분이기도 하지만, 과감하게 몽골 여행을 기획, 감행하는 주동자로서 파문을 일으켰던 자유로운 영혼의 투사입니다. 더 늙기 전에 한껏 놀고 싶은 선배님의 사적인 욕망을 공동의 욕망으로 승화시키고 조직적인 공적 활동으로 발전시킨 뛰어난 인재이기도 합니다. 2026년에도 참신한 기획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열정적인 추진력으로 외민동의 문화 부흥기를 이끌어주시리라 기대하며 이 상을 드립니다.
🎤현상윤 동문의 수상소감
“6학년도 아니고 7학년씩이나 돼서 상을 받는 게 계면쩍기도 하고 열일하시는 젊은 일꾼들에게 미안하기도 합니다만 매우 좋네요. 아직도 무언가에 쓰일 일이 있다는 게 새로운 활력을 줍니다. 외민동을 여생의 동반자 삼아 앞으로도 열심히 함께하겠습니다.”
🥇인내심트레이너 상
수상자: 박종호 (스페인어과 85)
선정 이유: 동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과하게, 때론 많은 동문들의 인내심을 기르는데 기여한 공이 큰 동문
박종호 동문은 ‘공무원이 일은 언제 하냐?’, ‘왜 이렇게 글이 기냐?’, ‘너무 자주 글을 올리는 건 아니냐?’는 등 살짝 피곤함을 더해주기도 했으나, 때론 여러 가지 면에서 생각해볼 거리를 던져주는 등 활발한 토론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2026년에도 더 절제된 언어와 짧은 문장으로 단톡방을 풍성하게 만드는 적극적인 활동이 기대되는 분입니다.
🎤박종호 동문의 수상소감
“소감보다는 다짐을 쓴다면, 수상 후 나의 다짐
(1) 너무 자주 올리거나 길게 쓰지 않는다.
(2) 동문 중 누구라도 불쾌해 할 표현은 자제한다.
(3) 동문들을 칭찬ㆍ격려하는 문장을 많이 쓴다.
(4) 시시껄렁한 농담은 최소화한다.
(5) 그러나, (특히 정치적으로) 해야 할 말은 꼭 한다.“
🥇활력아침열기 상
수상자: 남선우(경영학과 95)
선정 이유: 소통방에서 매일 아침마다 명상과 행복과 성공과 나눔과 수양을 위해 좋은 글을 올려준 동문
남선우 동문은 어떻게 이렇게 하루도 거르지 않고 정해진 시간에 하루를 여는 글을 올려줄 수 있는지 그 부지런함과 성실함에 감탄하게 되는 분입니다. 단톡방뿐만 아니라 최근 외민동의 행사와 여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조용하나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는 2026년 외민동 활동의 기대주이기도 합니다.
🎤남선우 동문 수상소감
“저는 좋은 글과 그림을 꾸준히 모으는 것이 취미입니다. 좋은 글을 되뇌고 아름다운 그림을 보면서 제가 얻은 긍정적인 에너지와 힘이 참으로 컸습니다. 저는 이 에너지를 혼자 간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른 분들, 특히 제가 사랑하는 외민동 분들에게도 드리고 싶었습니다. 좋은 상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꾸준히 실천하겠습니다.”
🥇이부부처럼만 상
수상자: 최재직(스페인어과 95), 이수경(아랍어과 98)
선정이유: 각종 행사와 집회 등에 원앙처럼 잉꼬처럼 외눈박이 물고기 사랑처럼 함께 참석한 동문 부부
최재직, 이수경 부부 동문은 최근 촛불행동이 주최하는 집회에도 빠지지 않고 함께 주말마다 참여해 뜨거운 투쟁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특히 최재직 동문은 어디서나 아내 이수경 동문에 대한 애정을 눈치 보지 않고 드러내는 실천력을 보여주는 진정한 아내사랑의 모범입니다. 2026년에도 이 부부의 외민동 활동은 멈추지 않고 여러 방면에서 발휘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수경 동문 수상 소감
“저희가 집회와 모임을 좋아해서 나간 건데, 이렇게 신나는 상도 받으니 금상첨화네요~ 아이들에게도 자랑했습니다. 작년 총회에 없던 외민동 어워드가 새로 생긴 것도 반가웠는데, 신기발랄한 상 종류에 많이 웃고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외민동 활동에 많이 참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최재직 동문 수상 소감
“깜찍하고 기발한 상을 주셔서 무척 놀랐습니다. 기뻤습니다. 많이 고맙습니다! 크나큰 영광입니다. 아내와 여기저기 다니면서 같이 분노하고 또 웃을 수 있어서 신납니다. 매번 반겨주시는 외민동 동문님들 참 고맙습니다. 매 순간을 아끼고 고마워하며 다니겠습니다.”
🥇기발하게아낌없이주는나무 상
수상자: 이재우 (경영학과 85)
선정이유: 각종 행사가 있을 때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음에도 스스로 동문들에게 어떤 선물을 줄지 고민이 넘치는 동문
이재우 동문은 탄핵집회에 윤석열 구속 등 구호 스티커를 제작해서 배포하고 응원봉을 나눠주지를 않나, 내란을 넘다 출간회 및 홈커밍데이 행사에 기념 손수건 제작 배포, 송년회 때마다 다이어리 제작 배포 등 여러 행사에 스스로 기획·제작·배포하는 데 타의 추종을 불허했습니다. 2026년에도 이러한 자발적 기부와 헌신은 멈추지 않을 것으로 기대되는 바 이 상을 드립니다. 외민동에 든든한 후원자가 많습니다만, 이 상은 특별히 스스로 기획·제작·배포에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임한 분에게 드리는 것입니다.
🎤이재우 동문 수상 소감
“외대 민주동문회 모임에 갈 때면 항상 ‘무엇이 필요할까’하는 고민을 합니다. 과거 재학생 시절 집회를 준비하는 것이 선전부장인 제 일이기도 했기에 입체적인 그림을 그렸던 것이지요. 인쇄물, 현수막, 대자보, 집회장 부착물, 무대, 구호 등… 그런데 요즘은 많이 달라졌어요. 무대도 다르고, 응원봉, 피켓, 복장까지 참가자들도 각자 준비를 많이 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집회나 정기적인 또는 비정기적인 모임이 잡히면 뭐라도 들고 갈 거를 챙기는 편입니다. 때로는 공장 한구석의 목장갑, 시간이 날 때는 피켓이나 스티커, 소품, 작은 선물들을 챙깁니다. 사실은 제가 좋아하는 별명이 ‘산타’입니다. 외민동이 저의 가장 소중한 모임이기에 ‘외민동-사이다’를 외칩니다. (사랑합니다, 이 마음이, 다하는 그날까지)”
🥇너희들이고생이많다 상
수상자: 강민신(스페인어과 85) 동문가족( 마로, 체로)
선정이유: 동문의 가족에게 주는 상. 외민동 여행, 행사 등에 가족이라는 이유로 참여해서 외민동에 대한 자부심을 한층 강화시켜준 동문 가족
강민신 동문 가족은 모든 외민동 행사의 참여 인원수를 늘 다른 회원의 4배로 늘려주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우는 것은 물론이며, 외민동의 강민신보다 외민동을 더 사랑하는 건 아닌가 착각할 정도의 애정과 참여 열정을 아끼지 않는 아내 이세인 씨, 이 부부의 두 딸 체로·마로는 외민동 사랑이 지극한 부모를 두었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외민동 행사에 동반 참여하는 성실함과 열정을 익히고 실천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서 소양 쌓기에 게으름이 없는 바, 그 노고를 치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참여해주신 외민동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장은영 85모임 총무 아니고 부회장임.
남선우 경영95 아니고 행정95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