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호(통권8호)
외민동 포커스 故 이동혁 추모 공연 “이럴 때일수록” 외민동의 힘은 함께 할 때 빛이 납니다. 얼마 전 열렸던 故 이동혁 추모 공연 “이럴 때일수록” 에서
외민동 재 창립 2년여를 되돌아보며 … 우리 외민동이 2022년 12월 9일 재 창립 총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한 지 만 2년이 지났습니다. 준비 기간까지 포함해서 약 2년여의 시간을 돌이켜 볼 때 많은 모임과 행사들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기억하고 싶은 몇 개의 장면들이 떠오릅니다. # 장면 1 : 2022년 5월 2일 경복궁 근처의 어느 한 식당 87년 6월 항쟁 이후 각 대학에서 민동 조직들이 생기나면서 외대 역시 초창기에 발족을 했지만, 30여 년 동안 몇 번의 부침이 있었습니다.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던 2019년 12월 떠밀리다시피 회장을 맡으면서 제 임기 동안에 반드시 외민동을 재건시켜야겠다고 마음먹고, 같이 힘을 합쳐 일할 수 있는 후배들을 만나고 다녔는데, 마침 코로나 발병으로 2년 동안의 공백 기간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우여곡절 끝에 세 명의 후배(82 최순일, 83 이중원, 85 함칠성)들이 저의 제안을 받아 주어, 네 명이 처음으로 함께 만나 이른바 도원결의를 했던 날입니다. 그 날 이후부터 서로 역할 부담을 통해 본격적으로 재건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 장면 2 : 외민동 단독 버스로
사업보고 2024 외민동+따뜻한 동행 기금모금 성료 – 2024년 자랑스러운 외대 민주동문상 – 민주화운동 유(공)자녀 장학사업 및 생활지원사업, 현장활동가 응원사업 외민동은 2023년부터 민주화 운동에 헌신한 동문들과
핫이슈 우리 여기에서 내일을 말하다-확대운영위 워크샵- 분단의 땅 파주에서 하나 되는 희망을 위하여. 일시 : 2024년 9월 28일(토)~29일(일) 장소 :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사목로 223
동문기고 평화로운 교실과 직장을 위한 갈등 해결 🥮들어가는 말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갈등은 교사와 관리자, 동료 간의 관계에서 빈번히 발생합니다. 이는 비단 교직뿐 아니라 다른 직장에서도 흔히 경험하는 문제입니다. 사람
연재 알레르기 비염의 한의학적 관점상 원인과 치료 – 알레르기 비염, 면역력이 관건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에 염증세포가 특정 매개물질에 의하여 염증반응이 발생하여, 재채기, 콧물, 코
참가후기 마지막 남은 동두천 성병관리소의 목소리 지난 10월 1일 아침, 인천에서 세 분의 선배들과 함께 동두천의 소요산 입구에 있는 성병관리소 철거에 반대하는 평화문화제에 다녀왔다. 대표적인
참가후기 지난 10월 12일(토)~13일(일),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 전남대 김남주홀에서 전민동 사무국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 외민동을 비롯해 전국의 약 10개 대학 민주동문회에서 20여명의 활동 일꾼들이
훈훈한 동문탐방 작은 불꽃이 만드는 큰 울림 -우리동네노동권찾기를 방문하며 지난 11월 18일, 외민동 훈훈한 동문탐방의 일환으로 우리동네노동권찾기(이하 ‘우동’)를 찾았습니다. 이날은 김창수(무역93) 동문이 이끄는 우동 사무실에서
최병선(무역83)동문이 새우 직판장을 오픈했습니다. 최병선 동문은 강화 최북단 서검도 청정바다에서 미생물을 이용해 친환경으로 생산한 건강하고 맛좋은 왕새우를 도심의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고자 에코수산 새우직판장을 개장했다고 합니다. 새우직판장에서는 펄펄뛰는 왕새우를 직접 맛보고 구입하실 수 있고 매장에서 직접 구워 드실 수도 있습니다. 관심 있는 동문들은 많이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에코수산 새우직판장은 인천가족공원이 있는 부평사거리에서 백운역 방향으로 100m 정도 가면 오른쪽에 이레하이니스 아파트 1층 상가에 있습니다.
우리는 과거 청년 시절, 오로지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열정 하나로 국민을 억압하는 독재 세력과 싸워왔다. 군경에 장악당한 거리에서 총칼을 두려워하지 않고 맞섰으며, 이후에는 수 차례의 촛불항쟁으로 국가 폭력과 압제에 저항해왔다.
수 십년의 세월동안 저항에 나섰던 여러 세대의 청년들이 민주동문회의 이름으로 다시 거리에 나섰다. 민주주의가 처참히 무너져가는 이 현실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헌정질서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 작금의 상황을 크게 우려한다. 대통령은 국민의 대리자로서 공정과 정의를 최우선 가치로 상아 대 한민국의 헌법을 수호해야 할 책무를 지고 있다(헌법 제62조).아울러 대통령과 그 가족은 ‘‘모든 국인은 법 앞에 평등하다(헌법 제 11조) 는 헌법 가치를 누구보다 앞장 서서 솔선수범해야 한다.
그런데 국민의 상식적인 법 감정으로는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들 정도로 대통령과 그 가족이 사법체계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다 “대통령의 부인으로 내조에만 전념하겠다 던 약속을 지키지 않고 국정전반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대통령 지지율이 연일 최저치를 경신하는 데서 보듯이 국민적 실망과 공분은 이미 임계점에 도달한 상황이다.
함께 가자! 외민동
2024년 12월호(통권8호)
발 행 인 김종찬
편 집 인 이선민, 강민신, 정석원
편집위원회 이중원, 이선민, 강민신, 정석원, 함칠성
디 자 인 강민신
발 행 일 2024년 12월 6일
발 행 처 한국외국어대학교 민주동문회
이 메 일 hufsminju@hufsminju.com
후원계좌 국민은행 844401 04 179437(한국외대 민주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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